[프라임경제] 지난 3월 새로 부임한 박세훈 한화 갤러리아 대표이사가 우수 인재 유치에 직접 나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9일 'Golden Ticket to Galleria'라는 타이틀로 상반기 공채 전형 HAT 합격자와 주요 대학 추천자 총 130여명을 대상으로 The Plaza 다이아몬드홀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미 델리까페, 청담동 갤러리 등 다양한 장소에서 면접을 진행, 독특한 채용 프로세스로 주목을 받았던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에는 박세훈 대표이사가 우수 인재들과의 비전 공유가 필요함을 인식,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회사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채용 설명회를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실제 박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우수 인재의 유치와 육성이 회사의 발전에 기초가 됨을 거듭 강조해왔고 이번 설명회의 준비 과정에서도 일선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이번 'Golden Ticket to Galleria'는 기존 캠퍼스 리크루팅과 달리, 참가자들이 갤러리아를 이해할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자율 복장으로 참석하였고 설명회 장소 역시 학교를 벗어나 The Plaza에서 진행, 이미지 포토월, 스탠딩 부페 등을 활용해 파티 같은 분위기가 조성됐다.
박 대표는 채용 설명회 계획이 나온 후, 우수한 인재의 유치만큼 중요한 부분이 인재와 회사의 비전 공유임을 강조하며 직접 갤러리아의 비전과 사업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제안했다. 그는 여러 회사에서 성공적인 이노베이션을 이뤄낸 장본인인 만큼 참석자들에게 성공적인 자기 혁신을 위한 자기개발 강연도 함께해 참여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한편 박세훈 대표는 이번 'Golden Ticket to Galleria'를 기점으로 우수 인재의 유치를 위해 채용 설명회 자체의 BI(Brand Identity)를 확립, 적극적인 채용 홍보 활동을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갤러리아는 기존 캠퍼스 리크루팅 위주로 진행했던 매스마케팅에 온라인 홍보 채널 구축을 통해 더 많은 우수 인재들에게 채용 절차를 안내함과 동시에, 이번 'Golden Ticket to Galleria'처럼 선별된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행사를 통해 회사의 비전에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