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홈앤쇼핑 2012년 1분기 매출이 주문액 기준 1770여억원(월평균 590억원), 실질적 취급액 기준 1170여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1월7일 본격적인 상품판매방송을 시작한 홈앤쇼핑은 상품판매방송 개시 3개월만에 1000억원의 취급고 달성했으며 연내 취급고 5000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홈앤쇼핑에서 판매된 방송 프로그램 편성 내용은 당초 방통위의 방송사업 승인시 80%이상 중소기업 제품을 편성하기로 했는데, 실제 허가조건을 10%이상 상회한 93%의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했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한 정액방송 금지조항도 이행, 수수료 판매방식인 정률방송을 94% 편성했으며, 정액방송은 대기업 및 수입제품만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들이 기존 홈쇼핑을 통한 유통망을 확보해도 35%이상의 높은 판매 수수료율로 인해 어려움을 감내해야 했던 구조를 개선해 1/4분기 평균 판매수수료율이 30.8%(정액방송 포함)로서 타 홈쇼핑사 대비 상품별 1~7%포인트 저렴한 중소기업 판매수수료 우대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회사의 경영안정화 구도에 따라 수수료 인하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익 프로그램으로서 무료 홍보방송인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를 매월 90분간 제작, 방송해 업체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기업의 질적, 양적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