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2단계 일대에 1254세대의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신축 중인 덕명디앤씨(주) 김중태 대표가 9일 오전11시 광주시청에서 인재육성과 광주체육발전 기금으로 2억원을 광주시에 기탁했다.
덕명디앤씨(주)는 광주시의 신속하고 투명한 민원처리에 감동을 받아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광주와 소중한 인연을 맺고자 후원금 기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해당 지역업체의 육성정책 등으로 사업추진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지만, 이번 광주시의 복합민원인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은 2주일여 만에 어려움 없이 신속하게 처리됐다.
이는 최근 광주시에서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 신청시 의제관련 협의기간을 단축시키고, 건축행정시스템인 ‘세움터’를 통한 협의 및 민원처리로 민원인들의 행정기관 방문 최소화와 종이없는 행정을 추진한 결과이다.
이번 기탁금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한층 더 성실하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광주시 지역의 불우한 청소년들과 지난해 신생팀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민에게 기쁨을 안겨준 광주FC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운태 시장은 덕명디앤씨(주)의 기탁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추진중인 주택사업과 관련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 발 빠른 민원사무처리로 민본위의 고객만족서비스 제공은 물론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