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U+(032640)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12년 1분기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수익 2조5524억원, 영업수익 1조647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6%, 6.6%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LGU+에 따르면, 특히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 감소로 682억원을 기록, 직전분기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분기 마케팅 비용은 무선부문 인당 획득비용 감소로 직전 분기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3506억원이었다.
하지만 LTE 네트워크 집중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와 비교해서는 24.1% 감소했다.
합병효과를 제외한 가이던스 기준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대비 29.2% 개선된 1221억원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엔 221억원으로 직전 분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이자비용 증가 및 매출채권 처분손실 발생으로 전년 동기대비 61.3% 감소했다. LGU+ 1분기말 순차입금은 전년말 대비 0.6% 증가한 3조8072억원이다.
카펙스는 LTE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30.3%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대비로는 48.1% 감소한 392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인 EBITDA는 LTE등을 통한 매출증가와 마케팅 비용 감소에 따라 직전 분기대비 9.3%,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한 3929억원을 기록했다.
LTE 가입자 증가등에 힘입어 LGU+ 무선수익도 직전 분기대비 1.4%, 전년 동기대비 8.7% 성장한 8941억원이었다.
한편, 유선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하며 749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TPS의 경우 IPTV 가입자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성장한 2998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 LGU+ 데이터(유선) 수익은 전자금융, 메시징 등 e-Biz 사업 및 솔루션 매출신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한 3277억원을 기록했다.
LGU+ 경영관리총괄(CFO) 신용삼 사장은 “LTE를 중심으로 꾸준한 변화와 혁신을 이어와 브랜드 이미지 및 영업역량이 개선, 1분기 LTE 시장에서 점유율 41%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룩했다”며 “고객이 인정하는 LTE 품질과 All IP 프리미엄 서비스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