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제40회 어버이 날을 맞아 지역 저소득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해 보행보조차(실버카) 1000대(시중가 2억5600만원)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에 따르면 이날 지원된 보행보조차는 접이식으로 보관이 용이하며, 의자와 쇼핑백, 원터치 주차브레이크 등이 탑재돼 사용이 편리하다.
안전을 위해 반사스티커가 있어 야간에도 쉽게 식별이 가능한 기종으로 거동불편 어르신들이 나들이하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어르신들의 거동 보조를 위해 보행보조차를 지원해 주고는 있으나, 기업 차원에서 대규모로 지원한 사례는 포스코가 처음이다.
전남도에서도 지난해 7월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에 대한 보행보조차(실버카)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노인복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