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철도공사(코레일)은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임시열차를 대폭 증편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엑스포 관람객 수송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철도공사 전남본부에 따르면 증편되는 열차는 KTX 서울역~여수엑스포역간 10회(주중 6회), 무궁화호 용산역~여수엑스포역간 4회, 익산역~여수엑스포역간 4회이며, 박람회 개막일인 11일에는 서울역~여수엑스포역간 KTX를 추가로 2회 증편 운행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순천역~율촌역~여수엑스포역간 셔틀열차를 하루 26회씩 총 780회를 무료로 운행하고, 이와는 별도로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 및 행사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철도운임의 30%를 할인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중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여수엑스포 역명 한자표기(麗水世博站)를 개선했고, 전국 22개 주요역 여행센터에서는 박람회 입장권도 발매하고 있다.
코레일 측은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