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는 선원동 금호아파트 앞에 위치한 여천시외버스정류장을 무선지구 롯데마트 앞으로 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기존 여천시외버스정류장은 하루 평균 9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이용률이 높지만, 비좁고 낡아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10일부터 가동되는 무선지구 여천시외버스정류장은 시외버스 진.출입로를 별도로 설치해 시외버스 정차로 인한 교통혼잡 요인을 없앴다.
시외버스정류장이 무선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시외버스 노선도 좌수영로 방면에서 무선로 방면으로 변경되며, 시외버스 하차도 기존의 여천제일병원을 비롯해 롯데마트 여천점에서도 가능하다.
한편 시외버스 노선 변경으로 기존의 여천정류장과 석창정류장에는 시외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 현재의 여수시는 '여수시+여천시+여천군'의 통합 도시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