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024110)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자율권 확대사업’에 따른 2011년도 자율경영 이행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자율권 확대사업’은 공공기관에 일부 경영 자율권을 주되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해 이를 평가하는 제도로, 기업은행은 2010년부터 인력 증원과 직급간 인력 운용, 예산 편성 등에서 자율권을 받았다.
올 초 공공기관 지정에서 해제돼 마지막으로 받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전문은행으로서 충실히 그 역할을 수행하고 주요 시중은행 대비 최고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시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산성부문에 있어서도 경비보상비율(Cost Income Ratio)은 은행권 최저인 30.9%로 4대 시중은행 평균 대비 11.9%포인트 낮았으며, 1인당 당기순이익과 1인당 총자산도 2억1200만원과 259억원으로 4대 시중은행 평균 대비 각각 6300만원과 62억원이 높았다.
기업은행은 경영자율권을 신규인력 채용의 인적투자와 자율적 인력운용 등에 적극 활용해 시장경쟁력 확보와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했으며, 이는 기업은행이 공공기관 지정해제에 촉매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