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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 엠엔캐스트 동영상 통합 검색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1.12 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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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다모임(대표 이규웅)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동영상 포털 아우라와 엠엔캐스트의 동영상 컨텐츠 약 100만건 DB(데이터 베이스)를 연동한 통합 검색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동영상 포털 아우라, 엠엔캐스트의 DB 연동으로 동영상 자료의 공유뿐 아니라, 태그 및 커뮤니티 게시판의 동영상 컨텐츠도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이디 검색을 통해 즐겨 방문하는 회원의 UCC에도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통합검색 전문 기업 코리아와이즈넛의 검색 엔진을 통해 더 나은 검색 결과를 선보인다.

 아우라(www.aura.co.kr)는 스타, 엔터테인먼트 영역이 특화된 동영상 컨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다. I.Style(미니홈피)를 통한 10대 UCC와 커뮤니티 성격이 강하다. 작년 12월 SM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됨에 따라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고아라 등 모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컨텐츠를 바탕으로 저작권 걱정을 덜었다.

 엠엔캐스트(www.mncast.com)는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 타사 웹사이트의 동영상 호스팅으로 인한 분배 시스템(퍼가기)이 강점이다. 무엇보다 동영상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마니아커뮤니티, 전문분야의 포털에 플래시 플랫폼을 제공해, 양질의 검증된 UCC를 확보했다.

 이처럼 다른 타겟층과 컨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성격이 다른 두 동영상 포털 브랜드의 DB 통합 검색을 통해, 부족한 영역의 컨텐츠를 서로 보완해 제공할 수 있다.

 엠엔캐스트의 경우 전체 이용자의 86%가 포털 검색을 통하지 않고 직접 방문한 만큼, 아우라와의 통합 검색을 통해 사용자 만족을 높일 계획이다. 서비스 향상은 물론 다양한 사용자 취향을 고려한 동영상 정보로 동영상 지식 아카이브 포털이 목표다.

다모임 이규웅사장은 “동영상 통합 검색을 통해 서로에게 부족한 영역의 컨텐츠를 보완하고,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SM과 함께 언어 장벽 없는 뉴미디어 플랫폼을 가지고, 아시아 뉴미디어 유통 채널로 성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