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기자 기자 2012.05.08 10:10:41
[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037620)은 연 10.92% 월지급식 ELS상품을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 10종을 오는 11일(금)까지 총 850억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제3626회 ELS'는 조건 충족 시 연 10.92%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의 월지급식 스텝다운 구조다. 이 상품은 KOSPI200지수, HSCEI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매월 쿠폰지급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모두가 최초기준지수의 50% 이상일 경우 연 10.92%(월 0.91%)의 수익이 지급된다.
'미래에셋 제334회 DLS'는 멕시코국채 신용연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만기 1년6개월(49일) 남은 멕시코국채에 만기까지 신용사건(파산, 지불유예, 채무재조정 등)이 발생하지 않으면 연 4.1%의 수익이 지급된다.
멕시코는 중남미 2위 경제국으로 3대 신용평가사(S&P, 무디스, 피치)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을 받고 있으며, 국가신용등급은 브라질과 동일수준인 BBB(S&P 기준)이다. 본 상품은 짧은 가입기간대비 높은 금리로 주목받고 있으며, 만기 전 신용사건 발생 시 최대손실금액은 투자원금까지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LG전자, S-Oil, 삼성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및 금(London Gold PM Fixing)과 은(London Silver Midday Fixing)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DLS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