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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비위생 매립장 정비사업 완료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5.07 17: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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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은 용도 폐기된 읍면 쓰레기 매립장의 주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읍면 비위생 매립장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10년부터 추진해온 영암읍 비위생 매립장 정비사업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영암읍 비위생 매립장은 1991년부터 2001년까지 10년간 영암읍 지역에서 수집된 4만3900㎥의 생활 쓰레기가 매립되어 있던 곳으로 총 사업비 44억원을 3개년동안 투자해 덕진면 덕진리 427-3번지 일원 1만238㎡규모의 비위생 매립장 정비사업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제70조(사후관리기준 및 방법)의 규정에 따라 침출수 처리, 매립가스 처리, 우수배제시설을 설치하여 오염원 발생을 억제하고 최종 복토하는, 현지 안정화공법으로 복토 및 연직차수, 조경수식재, 산책로등의 시설물를 설치했다.

특히 영암천 지방하천에 인접해 있는 하부매립지역에 대한 분해성 잔류물질, 화학적 원소, 침출수에 대한 유해물질 등 폐기물 성상조사를 토대로 사업구역을 확대 정비함으로써 오염원 발생원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읍면 비위생 매립장에 대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침출수 및 악취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이 없도록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매립장내 녹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주변지역 주민들의 친환경 생태 쉼터 공간을 제공 하는데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