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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맞춤 신약 연구를 위한 1차 자금 지원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1.12 09: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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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스코틀랜드 4개 대학 연구 센터와 정부, 그리고 미국 제약회사의 조인트 벤처인 ‘트랜스레셔널 매디슨 리서치 연합(이하 TMRC:, TMRC 조정그룹 의장 앤드류 모리스 던디대학 교수)’이 맞춤형 신약 개발을 본격적으로 착수, 1차로 28개의 연구 프로젝트에 한화 150억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밝혔다.

 TMRC는 개인별 맞춤 신약 개발을 통해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새로운 처방을 가져다 주는 혁신적인 연구 접근법인 트랜스레셔널 매디슨 리서치를 위해 2006년 4월 발족한 조인트 벤처이다. 이 연구 연합에는 스코틀랜드의 명문대학인 애버딘, 던디, 에딘버러, 글라스고 등 4개의 대학과 다국적 제약회사의 와? 潔抵본?/SPAN>, 그리고 스코틀랜드경제개발공사(Scottish Enterprise) 등이 참여하였으며, 총 5천만 파운드(한화 약 900억원 규모)가 투자되었다.

 이번에 1차로 지원되는 약 8백만 파운드(한화 150억원 상당)는 심장질? ?/SPAN>, 대사성 질환, 중추신경계, 종양, 염증, 부인과 질병 등을 치료하기 위한 28개의 신규 연구 프로젝트에 쓰여진다.

 TMRC 조정 그룹의 의장이자 던디 대학의 앤드류 모리스(Andrew Morris) 교수는 “스코틀랜드의 4개 의과 대학에 있는 혁신센터(Centres of Excellence)에 지원되는 첫 번째 대규모 지원으로서 이번 연구 자금 지원은 TMRC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파트너들간의 성공? 岵?/SPAN> 협력으로 몇 개월 안에 혁신적인 방법으로 좀더 많? ?/SPAN> 연구자들을 지원하기로 논의한 상태이다”라고 밝혔다.

 와이어스사 디스커버리 수석부사장인 프랭크 왈쉬(Frank Walsh)는 “첫번째 TMRC 프로젝트에 높은 수준의 과학 연구가 진행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이번 프로젝트에는 스코틀랜드의 160여명 과학자들이 참여하게 되며, 심장질 환, 암 등의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을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TMRC의 지원을 받게 될 추가의 프로젝트 선정은 이미 진행 중에 있으며 스코틀랜드 과학계로부터 2차 자금 지원을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