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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상장 부진에 혼조…모다정보통신 2.17%↓

솔로몬투자증권, 매각 기대감에 20% '급등'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5.07 1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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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7일 코스피지수는 대외 악재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급락세를 보였으며, 코스닥지수는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보합세가 두드러졌다.

삼성그룹의 초음파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4100원(-0.61%)으로 하락했으나, 삼성SNS(6만9000원), 시큐아이닷컴(1만2900원), 세메스(15만원) 등은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SDS(10만4500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세계문화센터 IT사업에 참여한다고 알려졌으나 주가 상승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는 보합 하루만에 2.35% 조정 받았으며, 코리아로터리서비스 또한 1.54% 내린 1만6000원으로 마감됐다.

범현대계열주 현대엔지니어링(27만2500원)과 현대로지스틱스(1만8050원), 현대삼호중공업(6만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으나 현대아산(1만5250원, -1.61%)은 홀로 하락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9600원, 3.23%)는 1만원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저가항공사 제주항공(6350원, -1.55%)은 보합권에서 벗어나 하락 마감됐으나, 주파수공용통신 기간통신사업자 KT파워텔은 0.85% 올라 5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국내 최초로 중동지역의 전자정부사업 계약을 체결한 엘지씨엔에스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관망세를 보였으며, 로봇 전문기업 맥스로텍(1만2250원, -1.21%)과 알티캐스트(5500원, -2.65%)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솔로몬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인해 매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솔로몬투자증권(4500원, 20%)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이동통신 장비 생산업체 팬택과 카페베네는 각각 305원(1.67%), 1만7800원(0.28%)으로 상승했으며, 포스코건설(7만9500원), 평안엘앤씨(2만7500원), 레고컴바이오사이언스(1만2350원), 에이씨티(9150원), 서진캠(2850원) 등은 보합 마감됐다.

기업공개(IPO)는 최근 상장 종목의 부진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엠씨넥스는 1만6000원선을 이탈하면서 1.87% 하락했으며, 무선데이터 통신단말기 제조업체 모다정보통신은 2.17% 내린 1만1250원으로 조정받았다.

반면, 우리로광통신은 1만5000원대 진입에 성공하며 52주 최고가를 새로이 했다.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1만1750원)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디지탈옵틱(1만1850원)과 에프엔에스테크(7900원)는 관망세가 지속됐다.

승인기업 피엔티는 1.98% 추가 상승하며 2만5750원을 기록했으며, 전기장비 제조업체 선재하이테크는 소폭 상승하며 1만2250원(0.41%)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