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남구청(청장 최영호)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관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사전역학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기온 상승과 환경 변화로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세균성 이질과 물이나 식품을 통해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시되며, 조사 대상은 어린이집 10개, 유치원 9개, 산업체 3개소 등 22개소다.
남구는 22개 집단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정수기 물 등 음용수 검사와 음식물 조리에 사용하는 기구의 미생물 간이키트 검사, 집단급식 종사원 대장균 검사는 물론 감염병 예방과 손 씻기에 대한 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남구 관계자는 “감염병 발생요인 사전 점검 및 예방을 위해 집단 급식실의 환경개선과 생활수칙에 따른 개인 위생관리 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집단 급식소 식중독 원인으로 밝혀진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용수나 식품을 통해 전파되거나, 감염된 사람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