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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월부터 석유 자립 가능

FPSO대형 시추선의 운영 개시로...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1.12 05: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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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브라질 국영 석유회사인 뻬뜨로브라스는 지난 화요일 히오 데 자네이로에서 FPSO 슈퍼 유전 시추작업을 시작했으며, 이 유전에서는 하루에 10만 베럴의 석유를 추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 유전을 통해 브라질은 2월까지 석유 자립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히오데자네이로의 세르지오 까브랄 필료 주지사가 이 플렛폼 진수식에 참여했다.

이 플렛폼은 또한 하루 평균 250만m3의 천연가스도 생산할 수 있으며, 네덜란드의 모덱(Modec)이 운영한다. 이 유전의 규모가 크지 않은 관계로, 뻬뜨로브라스는 일단 단기 계약(8년)을 맺고, 이후 4년을 더 연장할 수 있도록 계약을 맺었다.

FPSO 플렛폼은 320미터의 길이에 30미터 높이, 총 10층 건물의 높이에 달하는 거대한 시추선이다.

뻬뜨로브라스 측 설명에 의하면 이 시추선은 새로운 공법을 사용해 낮은 비용으로도 심해의 석유를 추출하고, 관리할 수 있다.

조제 세르지오 가브리엘리 뻬뜨로브라스 사장은 2007년에는 브라질이 하루에 47만 6천 베럴의 석유를 추출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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