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 레노버가 7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Z580’을 선보이고, 보다 강화된 성능과 사용자 편의가 고려된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한국 레노버 박치만 대표는 “레노버는 세계 업계 2위 자리에 오르는가 하면, 12분기 연속으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160여 국가에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2만7000명 정도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레노버는 세계 각지에 본부를 두고 신속하게 시장에 대응하고 있으며, 고유한 문화를 통합해 글로벌화 하는데 아이디어를 맞대어 왔다”며 “레노버는 개인업무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표로 문화, 컴퓨터, 컨버전스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레노버는 제품에 적용된 EE3.0 기술 특장점을 자랑했다. EE3.0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이용자 편의성 제공에 중점을 둔 기술이다. 때문에, 이 제품은 EE3.0 래피드부트 기술로 일반 윈도우7 PC에 비해 부팅속도가 40% 정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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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레노버가 7일 EE3.0으로 부팅 속도가 40% 빨라진 아이디어패드 Z580 노트북을 선보였다. | ||
특히, 한국레노버는 새로 추가된 부트쉴드에 대해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을 구입해 사용하다보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게 되고, 이에 따라 부팅속도가 더뎌지게 되는데, 부트쉴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할 예정이다.
부트쉴드는 오프 할 수 있는데, 기능이 켜져 있을 때는 수많은 소프트웨어 설치에도 부팅속도가 28초 정도 나오지만, 꺼져 있는 경우 82초로 4배 이상 부팅속도가 느려진다고 한국레노버는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레노버는 사운드도 강점으로 앞세웠다. 이번 제품은 가격대비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돌비 홈 씨어터V4 오디오와 저음이 특화된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됐다. 또, 한 번의 터치로 시청각 경험을 극대화시키는 원키 씨어터Ⅱ는 멀티미디어 경험에 강화된 기술이다.
특히, 레노버는 이용자의 보다 나은 사용 환경에 강조했다. 원키 레스큐 시스템이 내장된 이 제품은 한번 클릭으로 쉽게 바이러스 제거 및 데이터 백업, 복구 작업 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 됐다. 또, 레노버는 전력관리 7.0을 탑재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전력효율 또한 높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더욱이, 서멀 매니지먼트 기술은 제품에서 발생하는 열은 물론 제품 내부에 쌓인 먼지를 강제적으로 없애줘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최신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레노버의 제품 중 첫 선을 보인 아이디어패드 Z580은 가격대비 동급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며 “세련된 디자인과 빠른 부팅 속도 그리고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으로 소비자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