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이 스마트폰 유해물 차단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청소년의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 환경을 조성한다.
SK텔레콤은 5월8일부터 청소년들이 유해콘텐츠에 노출 우려 없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해물을 원천 차단해주는 ‘T청소년안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청소년안심서비스’는 이용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경우, 국내외 200만여건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무선 네트워크(3G, LTE) 단계에서 유해정보로 판단되면 자동으로 해당 사이트 접속을 원천 차단해주는 서비스다.
‘T청소년안심서비스’는 유해 웹 페이지 200만여개, 유해 애플리케이션 2만여개, 유해 동영상 10만여개 등 국내 최다 수준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매일 자동 업데이트 해 유해 콘텐츠의 99% 이상을 차단할 수 있다.
특히,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마켓) 또는 음성적으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 블랙마켓 등에서 유통되는 유해 애플리케이션까지 선별해 설치 및 실행 자체를 차단하는 기능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더불어, 서비스를 신청하면 와이파이를 통한 유해 사이트 접근 및 PC파일 복사를 통한 동영상 재생 등을 막기 위한 ‘유해 정보 차단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사용 여부는 SK텔레콤 네트워크 서버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만 19세 미만 고객 또는 보호자는 SK텔레콤 대리점과 고객센터, 온라인을 통해 ‘T청소년안심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즉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이인찬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스마트폰 유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T청소년안심서비스’의 이용율, 스팸메시지와 보이스피싱 관련 고객의 소리 접수 건 수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