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001500·대표 제갈걸)은 기업 전 부문에 대해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MS)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본사 대회의실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27001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IT부문에 국한해 인증을 획득한 경우는 있지만 이 증권사와 같이 IT, 영업, 관리 등 기업 전 부문을 대상으로 ISO 27001 인증을 획득한 경우는 증권업계 최초다.
ISO 27001은 ISO가 정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의 국제 인증으로 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은물론 물리적 보안, 관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의 정보보안 관련 11개 영역의 133개 항목의 심사와 검증을 거쳐야한다.
이를 위해 이 증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전사 정보보호 심의위원회를 신설, 전사적 보안강화활동을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보보안 규정 공표와 각종 보안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임직원 대상 보안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보안위반자에 대해 3진 아웃제도를 실시하는 등 임직원의 보안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정보보호관련 법 준수, 고객 신뢰도 향상 증가와 회사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ISO27001 인증은 ISO27001 표준에 따라 정보자산의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수립, 문서화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 관리해 국제인증기구인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 Institute)에 적합성을 인증 받는 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