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가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해 후원하는 ‘호두바이커 캠페인’의 온라인 서약식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쌍용차는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해 후원하는 ‘호두바이커 캠페인’의 온라인 서약식을 진행한다. |
쌍용차와 세이프키즈는 지난 3월 업무협약식을 맺고 캠페인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과 후원을 약속한 바 있다.
쌍용차는 “자전거 관련 사망 사고 중 70% 이상이 머리 부상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국토해양부가 이를 줄이기 위해 14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모 착용을 의무화했다”며 “하지만 현재 안전모 착용률은 3%(2010년 기준 2.8%)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부모와 아이들 모두의 인식 변화 및 보호장비 착용 생활화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호두바이커 캠페인’은 이러한 인식 변화 및 실천 유도를 위해 세이프키즈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월까지 14세 이하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서약을 진행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매월 20가족에게 안전모를 비롯한 보호 장비를 제공하며, 후기를 올린 참여 가족들 중 우수후기를 선발해 이를 공유하고 후기 작성자에게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들은 사이트에서 자전거 탑승 전 ‘A-B-C 체크’하기, ‘2-4-1 법칙’에 따라 안전모 착용하기 등 안전한 자전거 생활을 위한 원칙과 행동 요령 준수를 약속하는 50자 내외의 서약문을 작성하면 된다. 더불어 향후 자전거 인구가 밀집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캠페인 이벤트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