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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어린이 자전거 문화 장착시킨다

‘호두바이커 캠페인’ 서약식…향후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 계획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5.07 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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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가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해 후원하는 ‘호두바이커 캠페인’의 온라인 서약식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쌍용차는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해 후원하는 ‘호두바이커 캠페인’의 온라인 서약식을 진행한다.
‘호두바이커 캠페인’은 어린이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세이프키즈코리아가 주관하고 쌍용차가 후원하는 캠페인으로, ‘호두’는 자전거 안전모의 애칭이다.

쌍용차와 세이프키즈는 지난 3월 업무협약식을 맺고 캠페인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과 후원을 약속한 바 있다.

쌍용차는 “자전거 관련 사망 사고 중 70% 이상이 머리 부상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국토해양부가 이를 줄이기 위해 14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모 착용을 의무화했다”며 “하지만 현재 안전모 착용률은 3%(2010년 기준 2.8%)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부모와 아이들 모두의 인식 변화 및 보호장비 착용 생활화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호두바이커 캠페인’은 이러한 인식 변화 및 실천 유도를 위해 세이프키즈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월까지 14세 이하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서약을 진행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매월 20가족에게 안전모를 비롯한 보호 장비를 제공하며, 후기를 올린 참여 가족들 중 우수후기를 선발해 이를 공유하고 후기 작성자에게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들은 사이트에서 자전거 탑승 전 ‘A-B-C 체크’하기, ‘2-4-1 법칙’에 따라 안전모 착용하기 등 안전한 자전거 생활을 위한 원칙과 행동 요령 준수를 약속하는 50자 내외의 서약문을 작성하면 된다. 더불어 향후 자전거 인구가 밀집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캠페인 이벤트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