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차는 플래그쉽 모델 'K9'을 출시하면서, 기존의 연예인 등에게 전달했던 방식이 아닌 일반 사전예약고객에게 1호차를 양도해 K9의 출시를 기다리던 고객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기아자동차는 7일 국내영업본부 사옥(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K9'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 출고에 들어갔다. 특히 기존 유명 연예인에게 1호차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전계약고객들 중 1호차 주인공을 선정해 'K9'을 기다려온 고객기대에 최소한의 예의로 답했다.
기아차의 플래그십 대형세단 'K9'의 1호차 주인공으로 일반인 사전예약고객이 당첨됐다. |
김재홍 씨는 "평소 기아차의 획기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기존 국내 대형세단에서 보지 못했던 현대적 스타일과 국내최초 첨단 신기술이 대폭 적용된 K9에 반해 지날 달 사전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K9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후석까지 배려한 여유로운 실내공간, 최고 수준의 신기술이 세계 유수의 명차를 넘어서는 최고급 럭셔리 대형세단이라 확신이 들었다"며 "K9의 1호차 주인공이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K9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K9' 2호차의 주인공은 KPMG 삼정회계법인 이창수 부대표로 선정됐다.
한편, 기아차 대형세단 'K9'은 전장 5090mm, 전폭 1900mm, 전고 1490mm를 기반으로 후드와 트렁크에 최적의 비례를 부여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 3045mm 휠베이스를 통해 초대형급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최고출력 300마력(ps)의 3.3리터 GDi 엔진, 최고출력 334마력(ps)의 3.8리터 GDi 엔진 등 두 종류의 고성능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