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브라질 오를란도 실바(Orlando Silva) 체육부 장관은 히오지자네이로에서 열리는 판아메리카 대회를 위해 초기예상보다 10배인 15억 헤알이나 지출될지라도 연방정부는 이번 대회 개최가 실패로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필요한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정부는 이번 투자를 통해 히오를 2016년 올림픽 개최 도시로 준비시키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 수요일 히오 지역을 방문한
체육부 장관은 세르지오 까브랄 필료 히오 주지사와 세자르 마이아 시장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더 요청 받았다.
2000년 당시 히오가 판아메리카 주최 도시 후보로 선정되었을 때, 연방정부는 이를 위해 1억 3500만 헤알을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 연말까지 판아메리카 대회의 총 예상 경비는 12억 헤알이 소요될 것으로 수정되었고, 올 연초에 재고된 예산에서는 15억 헤알로 다시 뛰었다. 결국 판아메리카 대회의 정상적인 준비는 정부의 지원여부에 달리게 됐다.
체육부 장관은 현재 자금의 부족 문제보다 판아메리카의 성공적인 개최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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