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저소득 다산가정 75세대 370명을 초청해 ‘제8회 다산다복 가족사랑 그림·글짓기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래소 김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어린이재단 이홍렬 홍보대사 등 어린이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해운대 송림공원 등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벤트는 다산가정의 가족애를 표현하는 그림, 글짓기뿐 아니라, 레이저쇼, 타악퍼포먼스, 마리오네뜨 공연과 다산다복 스타킹(Star King)대회 등 참가가족이 직접 동참하는 어울림한마당으로 꾸며졌다. 그림·글짓기대회 수상작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부산 김해공항 등에 전시하고 DVD 및 자료집으로 제작, 관계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거래소는 다산가정지원을 위해 초청가족 당 30만원의 지원금 등 모두 1억원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했으며 참가가족 중 9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한 가족의 부모에게는 거래소 협력기관인 동아대의료원에서 협찬한 무료건강검진권을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기준 1.2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최하위의 출산율을 보이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한국거래소는 방과 후 수업지원, 장학금지급, 문화활동 주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2005년 출범직후부터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인 저출산문제 해결에 일조하고자 ‘아이가 미래다(Kids aRe eXpectation)’라는 기치 아래 매년 5월5일 어린이날에 다산다복가정을 초청, 그림·글짓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김봉수 이사장이 어린이재단 이홍렬 홍보대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