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씨그널정보통신(099830, 대표 강호덕·최윤석)은 현대로템과 63억원 규모의 디지털 TRS(주파수공용통신장치) 시스템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국가기간교통망 계획에 따라 건설되는 호남고속철도 노선에서 운영할 차량에 설치되는 디지털 TRS 시스템 납품계약으로 작년 매출액 대비 1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업체 강 대표는 “경부고속철도에서 운영 중인 차량과 최근 운영 개시한 한국형 고속차량 산천에 이어 호남고속철도 차량에 디지털 TRS시스템을 납품함에 따라 전체 고속차량에 디지털 TRS시스템을 공급, 철도 분야에서 확고부동한 입지를 굳혔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일반철도 구간의 고속화 추진으로 추가로 공급되는 고속차량에도 디지털 TRS 시스템 공급이 예상되어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