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지역 주민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5개 자치구에 ‘희망복지지원단’을 설치․운영한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증가하는 복지비용과 복지제도의 확충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높아지지 않는 현상에서 출발하게 된 것으로 각 자치구에 희망복지팀을 신설하고 10~14명의 전담직원을 배치해 본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앞으로 저소득층의 빈곤예방과 탈 빈곤을 목표로 지역주민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와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역사회의 공공·민간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통합사례관리 강화, 방문형서비스 연계체계 구축 등 맞춤형 복지전달체계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에서는 민원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칸막이가 설치된 종합복지상담창구를 설치하고, 거동이 불편한 경우 방문상담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내실있는 복지상담 체계를 구축해 동 주민센터 중심의 종합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자치구의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등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위해 올해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 79명을 선발해 지난 4월 각 자치구에 배치했다. 또 2014년까지 50여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추가로 충원해 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시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금번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으로 지역주민이 보다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동 주민센터 중심의 상담체계가 구축되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