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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간중심 교통환경 구축

제2차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안), 시민의견 수렴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5.07 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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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제2차 광주광역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안)’을 수립해 오는 21일까지 15일간 주민과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교통약자를 우선하는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인간중심의 보행환경조성과 교통약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를 통해 인간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근거해 수립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지난 2007년 수립한 제1차 계획에 이어 이번 제2차 계획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장애인과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및 특별 교통수단을 확충하고 지하철, 버스, 터미널 등 교통수단과 이용시설의 개선과 정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된다.

제2차 계획안은 5년간 3개분야 40개사업에 대해 1,1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 정한 시설기준과 언제 어디서든지 누구나 차별 없는 이동 기본권을 최대한 확보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보다 더 내실있고 체계적인 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주민, 관계전문가의 의견수렴과 함께 오는 16일 오후2시에는 5․18교육관에서 시민 공청회를 거친 후 지방교통위원회 심의와 국토해양부 협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번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안)은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5일간 광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 란’)에 공고하고, 인터넷, FAX, 우편 등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안)이 보다 실질적이고 실현가능한 계획으로 확정하기 위해 주민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조언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