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2012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기쁨두배 프로젝트에 성안문화마을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성안문화마을은 ‘화순, 시장과 남산이야기 길’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응모했다.
이번 공모 당선은 프로젝트에 포함된 미니동물원 등을 하기 위해 읍장 포괄사업비를 들여 사업대상지를 확정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온 터라 의미를 더하고 있다.
問/聞/門(묻고, 듣고, 소통하자)이라는 기본 컨셉으로 역사, 문화 그리고 참여를 주제로 꼬마동물원, 시장풍경, 십정원두 등 9개 작품이 담겨질 예정이다.
사업은 5월말 경에 시작해 10월말 경에 완성될 예정으로 총 사업비 1억3천7백만원(국비 5천만원, 군비 8천7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군비는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됐다.
이번 사업은 ‘5일 시장과 연계한 성안문화마을 조성’ 사업대상지인 2011년 프로젝트의 작품과 story의 연결 작업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벨트를 구축할 예정이다”면서 “어른에게는 과거의 향수와 시장의 추억을, 청소년에게는 문화체험과 즐거움을 공급하며, 화순 5일 시장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