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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신고센터 운영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5.06 13: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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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은 6일 영업정지된 솔로몬저축은행 등의 저축은행에서 후순위채권을 매입한 고객 중 불완전판매 사례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 저축은행에서 후순위채권을 구매한 사람들은 약 7200명, 투자금으로 따져도 2200억원이 넘는다(이는 3일 기준 집계이므로 증감변동이 있을 수 있다). 후순위채권은 다른 채권에 비해 금리가 높지만 유사시 다른 채권자들의 부채가 모두 청산된 다음에 마지막으로 상환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런 높은 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하고 판매했는지를 따져 보겠다는 것이 금감원의 이번 사례 접수의 주요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금감원이 설치, 운영할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신고센터는 7월6일까지 운영된다. 지방 거주자는 금감원 지원과 출장소 등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