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시장이 추진 중인 ‘정책아이디어 컨퍼런스 공모’가 접수를 4일 마감한 결과, 8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시 산하 공직자들에게 큰 관심과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직자 정책 아이디어 컨퍼런스에 공모된 아이디어를 보면, 문화 154건, 도시발전(교통․건설․도시디자인) 241건, 인권복지 91건, 경제 산업 95건, 환경 녹지 102건, 일반 행정 125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제안자 별로는 시 공무원 535건, 자치구 공무원 101건, 공사 공단 등 100여건으로 시 및 자치구 공무원은 물론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직원 등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광주시의 정책 아이디어 컨퍼런스에 응모된 아이디어들은 오는 10일까지 예선, 본선, 결선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해 시상하고, 우수 아이디어들은 민선5기 후반기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펼쳐질 결선(정책아이디어 컨퍼런스)에서는, 전문심사단과 청중심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제안자별로 아이디어 내용을 발표한 직후 전문심사단(50%)과 청중심사단(50%)의 점수가 합산되어 전광판에 표시되는 나가수 방식의 심사가 도입된다.
결선심사에 참여할 전문심사단은 시의회, 언론, 시민단체, 학계, 광주발전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되며, 청중심사단은 공무원 100여명과 시민 100여명 등 총 200여명으로 구성되는데 시민 심사단은 오는 15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
금상 1, 은상 2, 동상 3, 장려상 4 등 총10편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민선 5기 후반기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강운태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 대해서는 실적가점 부여, 특별승급, 승진인사 반영까지 할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있어 더욱 직원들로부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광주시의 이번 정책아이디어 컨퍼런스는 시민들이 심사단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심사하게 함으로써 시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시책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는 광주시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돋보이고 있어 이번 정책 아이디어 컨퍼런스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