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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피엔티 반등 성공 2.02%↑

티맥스소프트, 소프트웨어 산업진흥법 개정안 통과 소식에 1.09% '상승'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5.04 16: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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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4일 코스피지수는 대형주들의 약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면서 1990선 밑으로 후퇴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490선을 탈환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거래가 다소 둔화된 가운데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는 7만원선을 넘어서지 못한 채 0.36% 조정 받았으며, 삼성SDS(10만4500원)와 삼성메디슨(4125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다.

시큐아이닷컴은 이틀간의 하락을 마치고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세메스 또한 15만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범현대그룹의 현대엔지니어링 홀로 소폭 하락하며 27만2500원으로 마감됐으며, 현대삼호중공업은 전일의 급락으로 인해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고속철도차량용 고내열 권선을 개발한 LS전선은 0.45% 상승에 그치며 5만5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소프트웨어 산업진흥법 개정안 통과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티맥스소프트는 1.09% 오른 9300원을 기록했다.

이번 법안 통과로 인해 대기업 계열 IT서비스 업체들이 공공 IT사업 참여가 제한됨에 따라 중소업체들이 주사업자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신약개발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2350원)와 아미코젠(1만3000원)은 각각 3.35%, 4.48%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자가 혈당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는 1.28% 내리며 1만9250원으로 밀려났다.

장외 건설주 포스코건설은 보합 하루만에 0.31% 하락했으며, SK건설은 5만4250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다. 이밖에, 미래에셋생명(8950원), KDB생명(3500원), 마이다스아이티(2만650원), 팬택(300원), 엘피온(1750원) 등은 보합 마감됐으며, 맥스로텍(1만2400원, -1.98%), 에이씨티(9150원, -2.66%), 서진캠(2850원, -3.39%) 등은 하락했다.

기업공개(IPO)는 비아트론이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비아트론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으나 공모가 대비 60.38% 높은 2만55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하면서 공모가를 웃돌았다.

코팅장비 제조업체인 피엔티는 2.02% 반등에 성공하면서 2만5250원을 기록했으며, 여의시스템(7050원, 3.68%)은 전일의 하락을 상승으로 되돌렸다.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는 전일에 이어 2.02% 추가 상승했으며, 선재하이테크 또한 1.04% 상승 마감됐다.

반면,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엠씨넥스는 1.23% 내린 1만6050원으로 전일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밖에, 모다정보통신(1만1500원)은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디지탈옵틱(1만1850원), 에프엔에스테크(7900원), 호서텔레콤(4600원)은 횡보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