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지난 1분기에 순이익 10억달러, 주당 이익 0.60달러를 달성했다고 3일(미국 시간) 발표했다.
GM의 2012년 1분기 순이익과 주당 이익은 영업권 감액 상각으로 발생한 6억달러(주당 0.33달러)의 일회성 특별 항목 손실이 반영된 결과다. 매출은 378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억달러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2억달러 증가한 22억 달러를 기록했다.
GM의 2012년 1분기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 흐름은 23억달러, 잉여 현금 흐름은 3억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 373억달러의 견실한 유동성을 보이며 2012년 1분기를 마감했다. 지난해 4분기 말 기준으로 316억달러였던 현금과 유가증권은 2012년 1분기 말 기준 315억달러로 1억 달러가 감소했다.
GM 댄 애커슨 회장은 “미국 경제 회복, 중국 시장에서의 높은 수요, 그리고 쉐보레의 전 세계적인 성장이 견고한 수익에 일조했다”며 “남미 지역과 유럽에서의 수익성이 경쟁력 있는 수준이 될 때까지 수익과 비용 기회들에 대한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