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024110)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 471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당기순이익 367억원 대비 4344억원이 늘어난 수치로 BIS비율 산출방식 변경 승인 과정에서 약 4000억원의 일회성 추가 충당금이 발생했던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다.
총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0.11%포인트 늘어난 0.81%,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전 분기 대비 0.09%포인트 상승한 1.57%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 분기 7980억원 대비 63.0% 감소한 2954억원을 기록했으며 고정이하 여신에 대한 충당금 비율인 커버리지 비율은 152.8%(전 분기 대비 8.8%포인트 감소)로 향후 경기악화에 대비해 충분한 수준의 충당금을 적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자 부문 이익은 전 분기 대비 0.1% 감소한 1조899억원을 기록했고 NIM(순이자마진)도 금리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2bp 하락한 2.37%를 유지했다.
비이자 부문 이익은 대출채권 매각 관련 이익과 투자주식 배당 증가 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737억원이 증가한 185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