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기능체험캠프를 집중 개최하고 있다.
4일 공단 경기북부지사는 경기북부 여성비전센터에서 지역 초등학생 30명과 어머니들을 초청해 제과, 화훼장식, 풍선아트 등의 기능체험캠프를 열었다.
서울동부지사도 4일 다문화 가정과 한부모 가정 어린이 40명을 초청해 케이크 만들기와 한국관광대 고재석 교수의 직업진로지도로 구성된 캠프를 진행했다.
전국의 공단 24개 소속기관 중 16개 기관이 가정의 달인 5월에 기능체험캠프를 준비했으며, 총 참가인원은 1400여명에 달한다.
공단은 직업관 형성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알리고, 기술인 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기능체험캠프를 개최해 왔다. 지난해까지는 공단 본부에서 136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2박3일간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소속기관에서 지역별 특색에 맞도록 추진된다.
특히, 대한민국 명장 등 국내 최고 기술인들의 눈높이 직업진로지도를 통해 어린이들의 직업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