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영하의 기온에도 불구하고 서울 종묘공원에는 따뜻한 훈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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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우니까, 음식이 더 따뜻해서 마음이 훨씬 훈훈해지는 것 같아요.” <한사랑 나누기> 활동의 실무를 맡고 있는 서은숙 직원의 웃음도 따뜻하다.
이 행사는 지난 2002년 11월부터 시작되어, 작년 추석에는 전국 8개 주요 도시 우체국 직원들의 동참으로 3,300여명의 무의탁 노인과 노숙자에게 ‘이웃 사랑’의 마음까지 전달하였고, 같은 해 12월 한 달간은 전국 우체국에서 「사랑나눔 전국 릴레이」활동을 실시하였는데, 쌀과 연탄을 배달하고, 겨울맞이 집 단장을 해주는 등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오늘을 시점으로, <한사랑 나누기> 무료 급식 행사는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소아암 · 무의탁 환자의 치료비 지원,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우정사업본부의 사회공헌사업이 올해에는 더욱 활기차게 진행될 계획”이라고 황중연 본부장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