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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우정청, ‘매실농가 협력 세미나’ 개최

순천향매실영농조합법인 등 참여, 지역 매실 판매촉진 방안 논의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5.04 11: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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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은 3일 순천 월등면 향매실 농원에서 ‘전남지역 매실 판매촉진을 위한 매실농가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순천향매실영농조합법인 대표, 매실 주산지 우체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매실농장 작업 지원과 판로개척에 대해 토론하는 등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우체국과 매실영농조합법인은 종래의 Off-line 마켓 외에 옥션, G-마켓 등 유명 전자상거래 오픈마켓 내에 있는 ‘우체국남도특산몰’ 을 통해 매실을 소비자와 직거래하기로 했다.

또, 전남지방우정청은 전남지역 매실농가에서 수확기에 소요되는 장갑 1000켤레와 박스 포장 테이프 1만2000여개를 지원했다.

김병수 청장은 “전남우체국이 전남지역 경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매실 등 지역 농산물의 판로개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일 대표는 “우체국이 매실 판매에 이렇게 적극 나서주니 올해 매출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지방우정청은 청정지역인 전남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전국 각지의 소비자에게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연간 3천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려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