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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원전 6호기 원자로 냉각재 방사능 준위 상승

신정남·장철호 기자 기자  2012.05.04 00: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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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광원전 6호기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다. 3일 영광원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6호기 원자로 냉각재 방사능 준위 상승으로 분석한 결과 연료에 결함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원자로냉각재 방사능준위는 연료결함 여부를 알려주는 관련 방사능 경보가 발생하지 않은 낮은 수준이다. 이번 사건은 밀폐된 원자로냉각재계통 내 방사능준위 상승으로, 이로 인한 발전소 내.외부로의 방사능 영향은 없다.

영광원전측은 6호기 연료결함에 대비해 방사능 분석주기를 3일에서 1일로 단축 운영하고 있으며, 원자로냉각재 정화유량도 기존보다 증가시켜 운전하고 있다.

또 원자로냉각재 연속방사능감시장치를 통해 방사능 추이를 계속 감시하고 있다.

예비평가 결과 영광6호기는 주기말까지 정상출력 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올 11월 계획예방정비시 정밀 검사를 통해 결함부위를 탐지해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