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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금속, 美 도어락 수출 400만달러 계약 체결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1.11 17: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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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현대금속(각자대표 심주성/조철)은 미국 에스파커(대표 찰스 실버만, S.Parker Hardware.co)와 400만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금속은 지난주 미국 도어락 하드웨어 유통시장에서 5위권 안에 드는 대형 유통사 에스파커와 상업용 중대형 건물 건축용 도어락 제품 관련 MOU를 맺고, 오늘 400만 달러 규모의 실질적인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전년 매출액 대비 8.59%에 해당되는 실적이다. 이에 따라 현대금속은 4000L ENT SCR 6만개를 비롯해 8300B ENT SS, 5000L PAS SCR 등 현대금속의 상업용 도어락 제품 및 부품 총 29종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금속의 이번 에스파커와의 공급 계약은 올 들어 처음으로 현대금속에서 체결한 해외 수출 실적으로 향후 더욱 폭넓은 미국 시장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에스파커 외에 미국 도어락 하드웨어 관련 대형 유통사 칼로얄과도 MOU를 체결하는 한편 중국 현지사무소를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어 현대금속의 매출 확대에 큰 몫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주성 현대금속 대표이사는 “현대금속의 이번 수출 계약은 올해 크고 작은 공급 계약 중 하나에 불과하며 올 한해 다각적인 영업망 활용과 해외시장 공략으로 더욱 좋은 성과를 이루겠다”며 “안정적인 국내 시장 영업 뿐 아니라 미국 에스파커, 칼로얄 등 해외 대형 유통사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나가 보다 확대된 영역 진출을 통해 수익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