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게임 포인트를 모아 어려운 처지의 친구들을 돕자는 다소 낯선 제안에 무려
1,000만개의 '별'이 순식간에 모였다.
컴투스(대표: 박지영)에서는 최근 진행한 '미니게임천국2 별 다드림(多Dream)'(이하
'다드림') 이벤트에 무려 1,000만개의 '별'이 25일만에 모였다고 발표했다.
'다드림' 이벤트는
모바일 게임 '미니게임천국2'의 게임 포인트인 '별'을 유저들에게 기증받아, 컴투스에서 그만큼의 현금을 봉사단체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전달하는 행사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소원 성취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주는 '소원 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놀이 문화로 알려진 게임이지만, 그 게임을 통해 어려운 처지의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는 말에 유저들은 밤을 새며 모았던 '별'들을 아낌없이 기증했다. 이벤트를 시작한지 25일 만에 총 6,000여 명이 참여해
'별'을 기증했고, 이벤트 게시판에 행사를 격려하고 힘든 친구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글들을 남기기도 했다.
유저들은 가진
모든 '별'을 기증하면서도 분량이 적음에 미안해하기도 하고, '널리 알리겠다', '앞으로 매일 와서 기증하겠다'는 등의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어떤 유저는 기증을 위해 계속 별을 모으며 이벤트 기간 내내 총 18번을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