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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박병엽 부회장 승부수 ‘베가레이서2’ 공개

“고객가치 충족위해 최첨단 기술 밀집해 선보였다”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5.03 16: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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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더 빠르고, 더 꽉찬, 더 편리한 경험에 가치를 선사한다”

팬택이 3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프리미엄 LTE폰 ‘베가레이서2’를 공개하고, 제품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공개했다.

복귀 이후 첫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팬택 박병엽 부회장은 “팬택은 항상 최선을 다하고자 온 힘을 다해 신제품을 출시해 왔고, 고객 편의를 증진 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왔다”며 “베가레이서2는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산재해 있는 기술을 재해석하는 등 최첨단 기술을 밀집해 선보인 제품이다”고 말했다.

팬택은 이날 선보인 베가레이서2가 고객가치를 기술경제학 관점으로 풀이했다는 것을 가장 큰 강점으로 내세웠다. 실제 베가레이서2에는 기존 시장에 출시된 LTE폰 대비 △최대 배터리 사용시간 △음성인식 △최고속도 등 여러 부문에 걸쳐 획기적인 기능을 대거 탑재됐다.
   
스카이는 3일 상암동 본사에서 LTE폰 ‘베가레이서2’를 공개하고, 최고의 속도와 혁신적인 신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먼저, 팬택은 베가레이서2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최대로 늘렸다고 밝혔다. 팬택에 따르면, LTE폰 사용자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은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이다. 때문에 이러한 이용자 불만의 소리에 귀 기울여 기존 출시 LTE폰 대비 배터리 사용량을 34% 개선했다는 설명. 이는 6개월간 1600명의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결과에 따랐다.

팬택은 동영상, 음악 등 여러 콘텐츠 및 통화에 소모되는 전략도 현저히 줄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퀄컴의 ‘원칩’ 프로세서와 2020mAh 대용량의 배터리가 접목돼 경쟁사 대비 대기시간 245시간, 연속시간 9.5시간을 구현해 장시간 제품이용에 탁월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팬택은 운전을 할 때 통화하기 어려웠던 이용자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기존 베가LTE 시리즈에서 공개한 모션인식기능과 더불어 음성인식까지 탑재해 전화걸기, 메시지 보내기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으로 대신할 수 있게 했다.

이와 관련, ‘하나·둘·셋’ 등 특정 단어로 말하면 사진이 촬영되는 ‘음성촬영기능’은 터치로 흔들렸던 기존 사진의 단점도 보완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팬택은 베가레이서2에 통신칩과 앱 프로세서를 하나의 칩으로 혼합한 원칩을 사용해 보다 빠른 웹브라우징과 자연스러운UI, 게임의 생동감을 높였다.

팬택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도 공개했다. 베가레이서2서 구현되는 ‘베가클라우드 라이브·베가미디어 라이브’ 등 특화된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스마트라이프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팬택은 자체제품에 처음으로 ‘앱스플레이’를 탑재해 연내 800여개의 게임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 부회장은 “하루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폰이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해, 기술경제학적 관점에서 폰의 생명력을 더 연장시키라는 제품이 바로 베가레이서2다”며 “팬택은 베가레이서2의 출시를 기념해 세대를 불문하고 가족과 소통하고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베가컬처프로젝트3도 개최한다. 팬택을 알고 싶어 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