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일 코스피지수는 닷새만에 소폭 하락하며 1995.11로 마감됐으며, 코스닥지수는 미국과 유럽의 고용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됐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은 3.36% 급락하며 27만3000원으로 주저앉았으며,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은 가까스로 6만원선을 지켜낸 가운데 큰 폭으로 조정 받았다.
장외 생명보험주 미래에셋생명(8950원)은 전일에 이어 3.24% 추가 하락하며 9000원선에서 물러났다. 삼성그룹의 SI업체 삼성SDS는 보합 3일만에 약세로 돌아서면서 10만4500원(-1.88%)으로 하락했으며, 정보보안 전문기업 시큐아이닷컴은 이틀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SNS는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보합으로 마감됐으며, 삼성메디슨(4125원), 세메스(15만원), 세크론(4만8250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다. 풍림산업의 부도로 장내 건설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K건설 또한 하락을 면치 못했다. SK건설은 견조한 흐름에서 벗어나 3.56% 하락했으며, 포스코건설은 7만9750원으로 보합 마감됐다.
커피프랜차이즈업체 카페베네는 이틀간의 상승을 마친 채 1만7750원(-2.20%)으로 조정받았으며, 팬택(300원)과 티맥스소프트(9200원)는 관망세를 보였다.
마이다스아이티(2만650원), 아미코젠(1만2400원)는 각각 0.73%, 0.40%를 상승했으며, 스포츠토토는 2.90% 오른 1만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IBK투자증권(3700원), 엘피온(1750원), 씨제이헬로비전(1만6500원), 옵티스(5150원)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기업공개(IPO)는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아몰레드 제조 장비업체 비아트론은 5.90%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비아트론은 2만4250원으로 장외에서의 마지막 거래를 마쳤으며, 공모가(1만5900원) 대비 52.52% 높은 주가를 형성했다.
반면, 승인기업 피엔티는 1.39% 추가 하락하며 2만5000원선을 이탈했다. 차량용 카메라 모듈 생산업체 엠씨넥스는 4거래일만에 급등하며 1만6250원(5.86%)으로 올라섰으나, 무선통신 장비 제조업체로 모다정보통신은 2.95% 내린 1만1500원으로 마감됐다.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는 0.44% 상승 전환하며 전일의 하락을 되돌렸으며, 선재하이테크는 큰 폭으로 내리며 1만2000원선을 위협받았다. 이밖에 여의시스템(6800원)은 1.45% 조정받았으며, 디지탈옵틱(1만1850원), 에프엔에스테크(7900원), 호서텔레콤(4600원)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