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2일 비아트론(141000·대표 김형준)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하고 상장일인 4일 매매거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비아트론은 최신 디스플레이 제작에 필요한 핵심장비인 열처리장비 전문 개발 및 생산 업체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뿐 아니라 대만의 AUO, 중국의 BOE, Century, Tianma 등이 주요 납품처다.
이 업체는 지난해 매출액 471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02억원으로 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22%, 21%다.
자본금은 49억6500만원으로 대표인 김형준 외 7인이 25.8%의 지분을 보유했으며 공모를 통해 182억8500만원을 조달했다. 발행가는 1만5900원(액면가 500원)이며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선했다.
한편 비아트론은 지난달 17~18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383.3:1의 최종경쟁률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특히 역대 가장 많은 428개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여했으며 총 기관배정물량 80만5000주 가운데 3억852만주의 신청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