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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지적장애인 동계스포츠단 ‘동천의 집’ 후원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대회 진출 위한 교육훈련 및 장비 지원

최영식 기자 기자  2012.05.03 15: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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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건설은 지난 3일 노원구 지적장애인 자립·재활 시설인 동천의 집에서 이 시설소속인 ‘동천스포츠단’의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이사,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성선경 부회장, 국제빙상연맹 심판 고성희 교수 등이 참석해 후원을 위한 협약과 기증서 전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 참여하는 동천스포츠단 선수들의 후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들이 사용할 스케이트·피겨복 구매 등을 위한 성금후원과 한화건설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지원 등을 포함한다.

   
한화건설은 노원구 지적장애인 자립·재활 시설인 ‘동천의 집’에서 시설소속 ‘동천스포츠단’ 의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천스포츠단은 교육시간을 최대 주3회로 늘리고, 신규장비 구입 및 체력강화 훈련 등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천스포츠단은 현재 주1회 진행되는 교육을 최대 3회로 늘리고, 대회 진출을 위한 신규장비 구입 및 체력강화 훈련 등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동천 스포츠단은 지적장애가 있는 초·중·고생으로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월 진행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단원 8명이 선발될 만큼 탁월한 기량을 보유한 팀이다.

한화건설 이대우 상무는 “이번 후원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장애인 요양시설 내 유휴공간을 도서관으로 바꾸는 꿈에그린 도서관 사업을 추진해 9개관을 오픈했다”며 “올해 추가로 9개관을 오픈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국제 스포츠 대회로 2013년 1월29일부터 2월5일까지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개최되며, 105개국의 3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