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2.05.03 14:13:07
[프라임경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078520)는 2012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7%가 늘어난 819억28OO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05억44OO만원으로 전년 동기 19억7900만원 대비 432.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6억54OO만원으로 약 379.4%가 신장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30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7년만에 화장품 브랜드숍 1위를 탈환한 미샤를 운영 중인 에이블씨엔씨는 당초 1분기 목표 매출액인 3600억원 이상을 무난히 달성했다고 전했다.
1분기 실적 상승 배경에 대해 에이블씨엔씨는 국민 에센스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와 보랏빛 앰플이라 불리는 '나이트 리페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의 눈에 띄는 판매 호조를 꼽았다. 특히 지난 1월에 출시된 보랏빛 앰플의 경우, 출시 4개월 채 되지 않아 30만개 이상이 팔렸으며 현재까지도 미샤의 판매 1위 제품에 올라있을 정도로 높다.
에이블씨엔씨의 이광열 부사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미샤의 제품력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이는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브랜드 신뢰 제고로까지 이어져 현재의 성장세가 고무적" 이라며 "미샤는 올해 화장품 브랜드숍 1위 수성은 물론,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기본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선보이며 화장품 시장의 변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