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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에스, 중국 현지에 세녹스 공장 설립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1.11 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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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이지에스가  중국 내 세녹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지에스는 태기화학에 13억을 대여하고, 태기화학이 보유한 중국 라오닝성 푸순시에 설립중인 푸순세녹스유한공사(가칭)의 지분 40%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지에스가 지분을 취득한 푸순순세녹스유한공사는 선양세녹스유한공사가 세녹스 생산을 위해 설립중인 법인이며, 최종적으로 선양세녹스유한공사와 ㈜이지에스가 6:4로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이미 선양세녹스유한공사는 2006년 9월 중국정부 및 라오닝성으로부터 비준을 받아 푸순시에 약 10만제곱미터의 부지를 확보해 한, 중 주요 인사와 함께 기공식을 진행했다.

푸순세녹스유한공사의 생산시설은 올해 8월 중 완공을 해 1차로 연 단위 100만톤 규모로 생산을 시작한 후 300만톤까지 증설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푸순세녹스유한공사는 중국석유화학공장이 인접해있어, 파이프라인으로 직접 세녹스의 원재료를 공급받고 또한 생산된 세녹스도 전량 중국석유화학이나 라오닝성정부에 직접 납품할 공급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이 이뤄질 경우 매년 라오닝성 정부에 100만톤 기준으로 5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다.  이 경우 마진율은 10% 이상은 확보된다.

이지에스 박길형 대표는 중국 세녹스 시장 전망 대해 “중국은 현재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절대적 에너지 부족 상황에서 법적으로 휘발유에 첨가제 또는 대체에너지 사용을 의무화(10%이상)하고 있으며 환경문제에 있어서 2008년 북경 올림픽을 앞두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원 발굴에 적극적일 수 밖에 없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