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성군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수도 보급 확대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장성군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맑고 깨끗한 지방상수도 공급을 북부권에 이어 동부권인 진원·남면 전 지역에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원면, 남면 등 동부권역에 상수도 사업을 추진, 51Km 구간의 배수관로와 1일 1천5백톤을 공급할 수 있는 배수지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48억원의 군비를 확보해 오는 가을까지 전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으로,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의견을 반영한 급수관로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군은 마을별 급수관로 공사가 끝나는 대로 시험통수를 거쳐 9월말 이전에 상수도를 동부권 전 지역에 본격 공급할 예정이며, 현재 46.3%인 상수도 보급률을 2014년까지 73%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결함은 물론 주거환경개선 및 보건위생 수준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