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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초짜 위한 기초상식 ‘콕콕’

이혜민 기자 기자  2012.05.03 10: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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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르바이트의 경험이 없는 구직자들은 알바를 시작하거나 구하기도 전에 왠지 모를 두려움과 막막함을 느끼게 마련이다. 또한 알바 경험이 있더라도 새로운 분야의 일을 구하게 되면 또한 마찬가지다.

이에 알바 경험이 없거나 새로운 분야에서 일하게 된 알바생을 위해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이 주요 아르바이트별 기초 업무와 주의사항에 대해 소개한다.

◆ 대형 마트, ‘서비스 정신’ 우선

대형 마트의 경우 규모가 크기 때문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한다. 기본적으로 마트는 주 고객이 남녀노소 다양한 손님들이기 때문에 친절한 태도와 예의를 갖춘 서비스정신이 기본이다.

부문별로 나누어보면, 조리 알바는 뛰어난 요리 솜씨와 제품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적극성이 필요하다. 판매 알바는 제품의 장단점을 설명할 수 있고, 고객의 사용 상황에 맞춘 제품을 추천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캐셔 알바는 빠른 손놀림과 계산능력을 필요로 하며 현재 시행중인 이벤트, 할인 카드 등에 대한 정보를 갖춰야 한다.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마트 알바는 대부분 고도의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 화장품 판매…제품 이해도 높아야

화장품 브랜드와 종류가 늘어나면서 화장품 매장 관리 알바생도 더욱 많이 뽑고 있다. 대부분의 화장품 매장에서는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손님에게 직접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여성 알바생을 많이 채용하고 있다.

화장품 매장에 근무하려면 기본적으로 화장품의 종류와 쓰임새를 비롯해 자사 제품을 사용했을 때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피부 타입에 따른 특징과 타입별 맞는 제품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다.

저가 화장품 브랜드 세일 이벤트를 실시하는 경우, 고객들이 평소보다 훨씬 많아지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매장관리를 할 수 있는 체력도 필요하다.

◆ 커피전문점, ‘레시피’ 숙달해야

직접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커피전문점 알바는 커피의 종류와 레시피를 확실히 외워야만 음료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점심과 저녁 등 피크 시간대에는 주문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정확성이 필수다.

커피 외에 케이크나 샌드위치 등도 함께 판매한다면 명칭과 특징, 재료, 포장 방법도 당연히 익혀야 한다. 더불어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 용기 보다는 머그컵을 추천하는 센스도 필요하다.

◆ 베이커리 알바, 위생 중시

베이커리 알바의 경우 다른 알바 보다 위생을 더욱 중요시 한다. 오픈된 장소에서 식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깨끗한 매장 환경과 알바생의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베이커리 알바생이 되면 빵과 재료 등을 옮기고 포장하고, 판매하는 일을 하게 된다.

빵과 케이크, 음료 등의 명칭과 가격 등을 정확히 알아야 하고 샐러드나 샌드위치의 경우 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에 제품에 들어가는 재료, 특징을 잘 인지해야 한다. 또한 빵마다 크기가 달라서 가지각색의 포장법을 제대로 익혀야 한다.

◆ 편의점 알바, 계산실수 없어야

편의점 알바는 성별이나 연령의 제한이 적고 일할 수 있는 시간대가 다양해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중 하나다.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계산기를 다루는 일로, 바코드를 찍으면 쉽게 계산할 수 있지만 취급하는 제품이 매우 많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 외 편의점 청소, 제품 진열 등을 하게 되는데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없는지 항상 주의해야 한다.

◆ 패밀리 레스토랑 ‘메뉴옵션’에 따른 이해

패밀리 레스토랑은 메뉴의 종류가 많고 사이드 메뉴 선택, 음료 리필 등 옵션 조건이 많기 때문에 메뉴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요구된다.

또한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는 손님들의 연령대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친절한 태도와 적절한 손님 대응법도 갖추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계산 시에 적용되는 할인 카드, 쿠폰 등을 시기별로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