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주택보증은 2일 최종부도처리 된 풍림산업의 분양보증한 사업장 3곳에 대한 분양계약자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풍림산업과 관련해 대한주택보증이 분양보증한 사업장은 3곳이다. 이중 인천 부평5구역 래미안·아이원 재개발 사업장은 조합총회를 거쳐 공동시공자인 삼성물산이 시공권을 인수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천구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장은 건물이 준공된 상태지만 계약자는 없으며, 인천 송림2구역 재개발 사업장은 준공돼 분양계약자가 입주한 상태로 대지소유권 이전등기만 지연되고 있어 역시 분양계약자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풍림산업이 시공사로서 시공중인 분양보증 사업장은 총 6개소 4795가구로 향후 시공사 교체 등을 통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은 가능하나, 어느 정도의 사업지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