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계 4번째 규모의 외관과 위용을 자랑하는 전남 광양-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 개통을 축하하는 첫 마라톤대회가 오는 6일 선수와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민영뉴스통신사인 '뉴시스'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전남도와 광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건강달리기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풀코스의 경우 광양 국제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월드마린센터(여수광양항만공사)를 지나 여수 묘도, 여수 삼일동을 경유하게 되며, 나머지 종목은 광양국제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이순신대교를 경유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마라톤대회를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인 이순신 대교를 홍보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대회개최일이 어린이날 다음날이라 가족단위의 참가접수가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신대교는 광양시 중마동에서 여수시 묘도를 경유해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9.58km의 교량 및 육지 접속도로이며, 여수박람회 교통난 완화를 위해 이달초 부분 개통되며 오는 10월에 완공돼 정식 개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