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양 국제여객터미널과 여수엑스포 행사장을 오가는 쾌속 여객선이 오는 10일부터 운항을 개시한다.
여수박람회 기간 동안 하모니쉽핑(주)가 294t급 초쾌속선(데모크라시1호)을 투입하게 되며, 광양국제여객선터미널과 여수박람회장 엑스포부두를 하루 5~6회 왕복할 예정이다.
해상뱃길은 광양항-박람회장간 40분 정도 소요되며, 광양항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운항도 계획하고 있다. 데모크라시1호는 최대 35노트 속도에 300명 정원을 수용하는 선박으로 광양항-여수박람회장을 잇는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항거리는 약 24km이며 요금은 편도기준 1인당 1만5000원이다. 하루 4회 왕복운항하며, 여수박람회가 끝나는 오는 8월15일까지만 운항된다.
이번 광양항-여수세계박람회 해상뱃길 개통은 행사기간중에 혼잡한 육로교통을 보완하고, 이순신대교와 광양만권 산업단지 야경투어를 통한 광양 관광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순신대교 임시 개통과 광양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 개최로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용객을 위한 숙박, 음식, 교통 등 관광수용 태세를 확립하고 광양시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운항 문의는 하모니쉽핑(061-920-241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