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일 코스피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에 힘입어 2000선 재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모처럼 큰 폭으로 상승하며 480선을 회복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장내시장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약세 흐름이 지속됐다. 생명보험주 미래에셋생명은 2.12% 조정받아 9250원으로 밀려났으며, 5거래일간 7.04% 급락세를 나타냈다.
삼성그룹의 초음파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4125원(-1.20%)으로 하락했으며, 시큐아이닷컴 또한 0.38% 내린 1만3050원으로 마감됐다. 물류IT전문기업인 이엑스이씨엔티를 오는 7월 흡수합병하는 삼성SDS는 가격변동 없이 전일과 동일했다.
포스코건설(7만9750원, -0.93%)은 파이시티 시공사 선정 의혹과 더불어 연내 상장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반면, SK건설(5만6250원)과 롯데건설(6만5000원), 극동건설(6500원), 동아건설(1만2550원) 등은 관망세를 기록했다.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티맥스소프트(9200원)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 누적으로 3.66% 조정 받았으며, 마이다스아이티(2만500원, -0.73%)는 6거래일만에 소폭 하락했다.
커피전문점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카페베네는 전일에 이어 2.25% 추가 상승에 성공했다. 바이오벤처기업 아미코젠은 0.82% 오른 1만2350원을 기록한 반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1.41% 하락한 1만2200원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이밖에, 엘피온(1750원)과 평안엘앤씨(2만6500원)는 각각 2.94%, 1.92% 상승했으며, 맥스로텍(1만2750원)과 포스코티엠씨(2만500원)는 1.54%, 3.07% 하락했다.
기업공개(IPO)는 SBI모기지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하락세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일본기업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BI모기지는 6.90% 반등에 성공하며 5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는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비아트론(2만2900원, -1.51%)은 3거래일째 하락세가 지속되며 2만3000원선을 이탈했다. 차량용 카메라 모듈개발 업체 엠씨넥스는 6.97% 급락하면서 1만5350원으로 주저앉았으며, 코팅장비 제조업체인 피엔티(2만5100원) 또한 5.64% 조정받았다.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는 1만1350원으로 약세를 나타냈으며, 선재하이테크는 전일에 하락을 보합으로 마감했다. 반면, 우리로광통신(1만1250원)은 4.65% 상승으로 52주 최고가를 새로이했으며, 호서텔레콤(4600원). 에프엔에스테크(7900원), 여의시스템(6900원), 모다정보통신(1만1850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