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글루시큐리티(067920)가 새로운 통합보안관리 플랫폼인 ‘IS Center’를 출시한다고 2일 컨퍼런스를 통해 밝혔다.
최근 IT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조직의 IT인프라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으며, 보안 위협 역시 진화를 거듭하며 더 많은 보안 장비의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러한 복잡성을 해결하고자 개별 보안 장비를 통합적으로 관리하여 효율성을 높여주고, △디도스 △악성코드 △APT 공격 △내부 정보 유출 등 다양한 형태의 위협을 포괄적으로 관리, 분석하는 차세대 통합보안관리 플랫폼 ‘IS Center’를 내놓은 것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차세대 통합보안관리 플랫폼인 ‘IS Center’를 선보였다. |
이번에 출시된 ‘IS Center’는 △네트워크 △서버 △보안 장비 △단말기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발생하는 모든 로그를 통합, 관리하여 신속한 로그 수집 및 분석을 가능케 한다. 아울러, 해킹 결과와 취약정보, 유관 기관 및 관리 인력간에 공유된 정보 등을 로그와 연관시켜 유의미한 보안 정보를 제공한다. 분석을 통해 추출된 정보는 곧바로 대응책 마련을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이 되고 이를 토대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위협을 방어한다는 게 이글루시큐리티의 설명이다.
특히 통합된 로그 관리를 통해 내/외부 유해 트래픽 감시와 시스템 접속에 대한 권한 오남용 및 취약점을 통한 해킹 탐지, 웹 기반 공격 탐지, 내부 개인의 정보 유출 시도 탐지, 내부통제 이상행위 탐지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데 자동화된 악성 코드 분석 기술이 적용되어 분석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분석된 패턴 데이터를 공유하여 향후 분석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어 준다.
‘IS Center’의 획기적인 대시 보드 역시 통합 관리의 효용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IS Center’가 제공하는 통합 관리의 범위와 분석 및 상황 대처 능력은 효율성과 정확성, 신속성 측면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획기적인 플랫폼이라는 평가다. 이글루시큐리티측은 “이번에 출시한 ‘IS Center’는 차세대 보안관리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여 보안산업 전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하는 이글루시큐리티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표 |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하는데 반영된 부분은.
▲2010년부터 공공기관 보안관제가 실용화 돼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났다. 처음 운영을 하다 보니 어떻게 운영을 해야 할지 몰랐고 악성코드나 개인정보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지 의견을 많이 제시했었다.
이렇게 고객이 제시한 의견을 받아들여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은 ‘빅 데이터’였다. 얼마나 빠르게 검색하고 가공해 고객에게 가져다 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이글루시큐리티는 기존의 오라클 방식을 버리고 분산처리방식으로 바꾸면서 고객들에게 빠른 피드백을 줄 수 있도록 ‘IS Center’를 개발했다.
-타사와의 제품연동은 어떤가.
▲제품 연동성 부분은 제일 자신한다고 말할 수 있다. 현재 ‘IS Center’는 300여개 제품과 연동이 가능하다. 초창기 시스템을 개발할 당시 제품 연동을 위해 관련 회사들을 찾아다녔지만 현재는 시장에서 가장 많은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어 신규 제품을 발표하면 오히려 찾아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동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해 본 적이 없다.
-‘IS Center’의 공략은 어떻게 할 것인가.
▲보안 관련은 금융권에서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에 제일 먼저 공략할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삼성이나 LG에서 많은 요구를 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는 공공부분이 가장 많다.
기존에는 로그관리 시스템, 개인정보 시스템 등 모두 각자 하나씩 마련해야 돼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관리하는 사람은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해야 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IS Center’는 통합관리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도입 비용 역시 줄어들기 때문에 관리적인 측면에서 효과가 크다.
-이글루시큐리티가 지향하는 것은.
▲최근 보안솔루션 업체들은 M&A가 트렌드다. 하지만 우리는 잘 하는 것만 계속해서 할 것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보안관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금씩 발전해 나갈 것이다. 또 해외시장 마켓에서 생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외국기업과의 특허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향후 글로벌 정책을 펼칠 때 외국기업과의 특허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